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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간점이 생기는 이유(체리혈관종)

by 지혜로운맘 2022. 10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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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피부의 몸통 또는 팔에 생기는 빨간색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이것은 혈관이 뭉쳐져 있는 일종의 혈관종입니다. 통상 체리 혈관종이라고 합니다. 체리혈관종이 어떠한 질환인지 그리고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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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간점(체리혈관종)의 진단과 치료 방법

1. 체리혈관종의 진단

체리 혈관종은 노인성 혈관종이라고도 하는데요, 이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은 나이가 들수록 나타나는 혈관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또 혈관종이 무슨 뜻이냐 하면 혈관으로 이루어진 양성의 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혈관종이 있는데요. 체리 혈관종은 정말 작은 점 정도의 크기의 빨간 점 같은 형태로 나타나는데요. 우리 피부의 진피층 안에 있는 얇은 모세혈관이 비정상적으로 증식해서 생긴 혈관종입니다.

 

 

혈관종 사진
혈관종 사진

위 사진을 참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. 보시면 피부에 빨간색으로 꼭 점처럼 생겼는데 자세히 보시면 약간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죠. 이게 육안으로 보이는 거고 이것을 이제 우리가 살점을 떼서 조직 검사를 해보면 혈관이 확장되어 있는 것들이 보이고 안에 적혈구들이 꽉 차 있습니다. 이것이 전형적인 혈관종입니다. 

 

즉 체리 혈관종이란 한마디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진피 내에 모세혈관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생긴 혈관의 혹입니다. 체리혈관종 자체는 암처럼 건강상 아주 나쁜 질환은 아니고 이 때문에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 빨간색 점들이 아주 다발성으로 팔다리에 나타나서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.

 

또 체리 혈관종이 노인성 혈관종이지만 꼭 나이가 많은 사람한테서만 생기는 건 아닙니다. 비교적 젊은 여성분들한테도 생기고 있습니다.

 

2. 치료방법

체리 혈관종은 진피 내에 있는 혈관종이기 때문에 피부 내에 얕게 위치하고 있죠. 그래서 우리가 무언가를 물리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. 대표적인 게 레이저입니다. 근데 이것을 치료하기 위해서 레이저를 쓰다가 자칫 흉이 날 수 있습니다.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치료 안 한 게 더 좋을 수도 있는데요. 그래서 체리 혈관종을 치료할 때 중요한 것은 치료 후에 흉터가 남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.


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빨간색 혈관에 선택적으로 에너지가 흡수되는 혈관 레이저를 사용하면 치료가 아주 쉽게 잘 됩니다. 치료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. 보통 3 회 정도면 치료가 잘 됩니다. 레이저를 각각의 체리 혈관종 사이즈 크기에 맞춰서  한 번 쏘게 되면 즉각적으로 혈관종 자체가 붉은색에서 회색으로 바뀌게 되고 이것이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크기가 작아집니다.

사람마다 혈관종의 크기가 다르고 흡수도가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제거하기 위해서 강력한 에너지를 쓰는 것보다는 처음에는 부드럽게 모든 병변에 대해서 한번 써보고 약 4주 후에 일부 남은 병변에 대해서 두 번 또는 세 번 나눠서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이상 빨간점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심한 질병은 아니니까 걱정 마시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. 모두 건강하세요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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