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. 대게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시기가 3세부터인데요,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. 그래서 아이가 거짓말을 할 때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.
우리 아이들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? 아이의 거짓말 현명한 대처법
1. 아이들은 거짓말을 왜 할까?
1. 부모님의 관심을 얻기 위해
아시다시피 이때 아이들은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어할 때가 있습니다. 예를 들어 꿈에서 언니가 뺏어간 인형을 깨서 언니한테 왜 내 인형 뺏어갔냐고 따지고 울기도 하고요. 또 원에서의 일들과 구분을 못하기도 해요. 은근히 이런 경우는 너무 많은데요. 부모님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이유가 가장 많은 것 같아요. 그래서 아이들은 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과장되게 슬프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요. 아니면 정말 너무 웃기게 얘기를 하는 친구들도 있죠. 관심의 대상이 되고 싶은 마음이 이때는 가장 큰 것 같아요.
2. 자기중심적인 해석의 오류
부모님들께서도 잘 생각하셔야되는게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이다 보니까 그냥 친구가 지나갔는데도 '쟤가 나를 때렸어' 하고 이제 억울해한다거나 옆에 있는 걸 내가 썼는데 '내 걸 왜 뺏어가' 하면서 부딪히는 상황들이 생기게 되는 게 다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해서 그렇잖아요.
3. 혼 날까봐
아이가 점점 크면서 혼나는 게 두려워서 혹은 내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하기 위해서 '제가 안 그랬어요'라고거짓말을 하기도 하는데, 초등학교 때까지 많이 나타나는 경우인 것 같아요.
부모님들이 조심해야 할 것이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 판단할 때 바지를 긁는다거나 땀을 흘린다거나 하면 거짓말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. 아이들은 당황하면 말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한번 좀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.
2. 아이들의 말을 원에 확인하는 방법
엄마 입장에서 듣다 보면 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진짜 같기도 해요. 그래서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가 정말 힘들고요. 또 여기서 중요한 게 또 선생님한테 시시콜콜 물어보기가 참 애매하고 그걸 말하는 시점이 대부분이 일이 일어난 다음이죠. 시간이 꽤 지난 후에 전화드리기가 좀 그렇죠. 그리고 물어보고 싶은 상황이 좋은 상황은 아닐 거거든요.
그럴 때 팁은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셔야 된다는 거예요. 예를 들어, 아이가 집에 와서 '00가 나 때리고 그래서 많이 울고 그랬어'라고 할 때가 있죠. 그럼 부모는 '너를 왜 때렸어' '너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럼 때리고 나서 영주가 뭐라고 했어' '그때 선생님은 어디에 계셨지' '때릴 때 옆에 친구들은 아무도 없었어' 등등의 자세한 질문을 하면 아이의 대답이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점을 발견하시게 되거나, 구체적인 질문에 상황이 좀 맞지 않는 상황들을 발견하실 수 있거든요. 그때 원으로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. 상황에 따라서는 선생님이 cctv로 확인을 하실 수도 있고요.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. 어쨌든 양쪽의 상황을 들어보셔야 나중에 그런 일이 생기거나 할 때 아이를 지도할 수 있으니까요.
아이들은 한 번 있었던 일을 반복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요. 선생님께 그때그때 확인하는 게 괜히 미안하실 수도 있다 보니 다음으로 미루다 보면 일이 더 커질 수가 있거든요. 오해가 커질 수도 있으니까 그때그때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3. 아이의 거짓말을 지도하는 방법
먼저 무조건 야단만 치시는 건 안 돼요. 너무 엄격하게 훈육을 하시거나 지도하시면 또 거짓말로 순간을 넘기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어요. 침착하게 대응하셔야 합니다. 명확하고 일관된 지도가 필요합니다. 그리고 '거짓말은 안 되는 거야' '없는 일을 말하는 건 사실이 아닌 거야' '엄마에게 사실을 말해주면 더 많이 도움 줄 수 있어'라고 말해 주세요.
거짓말이라는 행동은 꼭 지도를 해줘야 하지만 아이의 마음에 문제가 없다는 걸 부모님들은 명심해야 합니다. 아이가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있는 사람은 부모님 밖에 없잖아요. 원인을 알아야 대책도 생기니까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셔야 됩니다.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시라고 하면 너무 수용적으로 '오냐, 오냐' 하시라는 얘기가 아닙니다.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고 아이의 행동에만 집중해 주세요.
아이가 '나 거짓말 아니야'라고 울고 불고 할 때가 있어요. 이때 부모님들은 고집을 꺾어야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. 그때는 좀 믿어 주시고 그 상황을 침착하게 또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지도해 주세요.
엄마 아빠도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겠죠. 엄마, 아빠는 아이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 혹은 괜한 핑계를 대면서 아이에게 '하지 마라'라고 하면 안 되니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. 부모의 양육 태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약속이라고 생각하는데요. 특히나 어린이와 한 약속은 꼭 지키려고 합니다. 그래서 지나가는 말투로 '그래 해줄게' '이따 해줄게' 이런 말도 조심하셔야 합니다. 왜냐하면 아이는 기대하게 되거든요. 부모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아이도 지키지 않아요. 그러니까 꼭 지나가는 말이라도 약속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. 부모님이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셔야 아이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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